시중에 제로 음료가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편의점만 가봐도 제로콜라, 제로환타, 제로아이스티 등등 수도 없이 많죠. 그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건 제로콜라입니다. 그런데 최근 살 안 찌려고 먹는 제로콜라에 발암물질이 들어간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늘은 제로콜라 발암물질 이슈의 진실과 그에 따른 제로콜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글의 순서
1. 제로콜라가 달콤한 이유
제로콜라의 발암물질 이슈는 제로콜라를 달콤하게 만드는 성분에서 비롯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제로콜라를 달콤하게 만들까요? 바로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입니다. 아스파탐은 설탕보다 200배 강한 단맛을 낼 수 있기에 저칼로리 인데도 꽤 달달한 음료를 만들 수 있게 해 줍니다.
2. 제로콜라 발암물질 이슈
제로콜라에 발암물질이 들어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이 ‘아스파탐’ 때문입니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 2B에 포함 시켰습니다. 한창 제로콜라를 먹는 비율이 높아지는 시기에 나온 소식이라 많은 분들이 충격에 빠졌는데요. 사실은 그렇게 걱정할 수준이 아닙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발암물질 2B 자체가 발암 가능성이 있지만 증거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를 뜻하며, 2B엔 우리가 엄청 자주 먹는 김치, 피클, 절임채소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2B보다 더 높은 위험군인 2A에는 65도의 물, 소고기, 돼지고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만 봐도 제로콜라 발암물질 이슈는 ‘호들갑’에 가까운 반응이라는 걸 알 수 있죠.
그리고 아스파탐의 하루 권장 섭취량을 넘기려면 제로콜라를 9캔 ~ 14캔정도는 먹어야 넘길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섭취량이면 몸에 나쁘지 않은 게 이상할 정도죠.
3. 제로콜라 부작용
2번 챕터에서 제로콜라 발암물질 이슈는 그리 걱정할 거리가 아니라는 걸 알아봤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제로콜라가 살이 안찌면서 청량감을 주는 만능 음료일까요? 그건 아닙니다.
제로콜라는 칼로리는 적은 반면, 혀에서 단맛만 느끼게 하기 때문에, 제로콜라에서 충족이 안된 칼로리를 다른 음식에서 충족시키려는 욕구가 커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살이 안 찐다고 제로콜라를 많이 드시면 오히려 살이 쪄버리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거죠.
오늘은 제로콜라 발암물질의 진실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제로콜라의 발암물질 이슈는 그리 걱정할 거리는 아니고, 다이어트에도 무조건적으로 도움되는 건 아니니 적정량만 섭취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뭐든 과도한 건 좋지 않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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